(구청브리프)서울 중구, “상담으로 노숙인 조기발견과 자활돕는다”

입력 2015-03-06 11:07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순찰과 상담으로 거리 노숙인을 안전사고로부터 예방하고 조기발견으로 자활을 돕기 위해 노숙인 상담 전담반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발표했다.

관내에서 거리 노숙인이 가장 많은 서울역 인근에 있는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에 7명의 상담사가 배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과 순찰근무를 맡게 된다. 이외의 야간 시간에는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에서 코스별로 순찰한다.

상담 전담반이 순찰하는 지역은 주요 발생지역인 서울역 지하도와 대합실을 포함한 광장에서 서소문공원, 연세빌딩, 남산입구 지하도, 숭례문광장, 회현역 등이다. 지난 1월말 기준으로 현황이 파악된 중구 관내 거리노숙인은 서울역 인근 94명, 시청·을지로 지역 55명, 기타 공원 인근16명 등 총 165명이다.

상담전담반은 노숙인 밀착 상담으로 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복지시설 입소를 유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노숙인시설과의 협조체계로 병원치료와 입원을 유도함으로써 노숙인을 안전사고로부터 예방한다.

이와 함께 초기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해 귀향 조치함으로써 노숙장기화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해 자활을 돕는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초기 노숙인을 조기 발견해 자활을 유도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노숙인 수를 감소시켜 거리노숙인으로 인한 사회문제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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